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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월호 | 뉴스단신 ]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 개관
  • 편집부
  • 등록 2023-02-10 12:00:29
  • 수정 2023-02-10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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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 개관
공예살롱으로 첫 발 내딛어

 


공예 전문 메이커스페이스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난 12월 서울과학기술 대학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써 공예창작지원센터는 여주, 진주, 정읍, 아산, 서울 공예창작지원센터를 포함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산하의 공예창작센터가 총 6개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는 서울에 위치해 기존 공예창작센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곳은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융·복합 창작을 돕고, 공예산업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공예계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을 지원한다. 또한 3D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사용실, 결과물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 등 고가의 시설 장비도 제공한다. 센터는 약 1000m2(300평) 5개 분야의 랩실, 커뮤니티, 라운지, 작품 창고 및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직원 식당을 활용한 이곳은 가스배관, 수도시설, 전기시설 등 주방 설비를 활용해 도자, 금속, 유리, 목공, 디지털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특정 분야의 작가들만을 위한 기존의 창작 공간과 달리 모든 분
야의 작가들에게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분야간 연계가 가능한 융합형 창작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는 해당 분야 테크니션로 구성된 전담 멘토를 지정받아 1:1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되며, 기획, 전담 멘토 매칭, 교육 운영 등 5명의 테크니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창작센터에서 첫 행사로 마련된 공예살롱에는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김상
원 신당창작아케이드 전 매니저, 방은영 서울여성공예센터장 등 공예업계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첫 번째 날에는 큐브를 소개하고, 분야 전문가들의 운영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얘기하는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3D프린팅 전문 기업 글룩의 김태완 팀장은 자사가 진행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다. 라이프스타일숍 챕터원의 구병준 대표는 브랜드 배경을 설명하며 공예와 공명의 지점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주었다고 할 수 있는 반면, 디지털크래프트 회사 크레아포트의 류종대 대표는 디지털 기술로 공예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날에는 전문공예 매개 인력과 청년 작가들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공예품 전문 편집숍 피노크의 김고은 디렉터, 아트앤라이프스타일 스페이스 갤러리 까비넷 대표 유현정, 디지털 크리에이트브 그룹 디자인피버, 3D 클레이의 김성윤 대표, 서
정화 디자이너가 발표해 큰 관심을 보였다. Ⓗ www.seoulcu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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