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협업
청화백자합에 담긴 전통화장품 ‘화협옹주’ 출시 

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화장품전문기업 코스맥스㈜는 조선 왕실 화협옹주 출토 화장품 연구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통화장품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을 지난 12월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 제품은 ‘화협옹주 미안고 & 미안자기’(1벌, 정가 17만원)로, 연고(밤, balm)형태의 얼굴 보습용 화장품인 미안고와 얼굴을 마사지하는 도구(괄사)인 미안자기로 구성됐다. 제품의 용기 디자인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미술공예학과 이정용 교수팀에서 맡았으며 코스맥스(주)의 디자인팀과 공동디자인 특허출원(2건)과 등록(1건)을 마쳤다. 이번 행사는 고궁문화와 도자공예를 아우른 사업 개발 모델 사례로서, 전통문화산업을 진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화협옹주 도자에디션’은 2021년 ‘고운 손크림 & 입술연지’ 제품 출시에 이어 고풍스러운 청화 백자로 제작되어 화장품뿐만 아니라 200년 전 왕실 여인들이 사용한 왕실의 분위기를 전하고자 했다.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상품매장과 온라인 쇼핑몰(www.khmall.or.kr)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