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국제장작가마워크숍

올해 처음 열린 <국제장작가마 워크숍 >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여주 전통가마 일대에서 개최됐다. 8개국 11명의 해외 도예가들과 50명의 국내도예가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전통가마 소성을 주 행사로, 제작 워크숍, 작가별 강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전통 가마터에서는 작가별로 준비한 초벌을 소성하는 행사가 이틀간 진행되었다. 참여작가와 스탭이 모두 참여한 제작 워크숍과 주제발표는 경기창작지원센터 공방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신현문 한국도자예술협회 회장은 “국내외 도예가들이 엔데믹 이후 하나가 된 행사”라며 “여주 전통가마를 중심으로 전 세계 도예가들의 소통의 장으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도자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년 태국 브라파 대학의 초청 워크숍(23.2.6.~2.12.)과 치앙마이 디자인 페스티벌(23.11월 중) 초대 등 성과들로 이어졌다. 참여했던 해외작가들이 해당 국가에서 진행되는 국제행사에 초청되어, 이에 따른 한국 도예가들의 자연스러운 참여가 해외교류의 장을 연 것이다. 내년에 있을 제2회 국제장작가마워크숍과 이후에도 거듭 발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도예인들이 고대하는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