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열리는 신상호 오픈스튜디오
~9.30. 부곡도방
신상호 도예가의 오픈스튜디오가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동안 경기도 양주 부곡도방에서 열린다. 약 1만평의 규모인 이곳은 신상 호 도예가의 작업장을 비롯해 레지던시, 두 동의 갤러리, 야외 뜰로 구성된 공간이다. 도자와 산업물, 장소, 삶을 결합해 선보인 설치시리즈와 그간 모아온 수집품들이 공간 안팎에 전시되고 있어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묵시록 연작 「작업장 앞 느 티나무와 나」 도 함께 관람 가능하다. 또한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신상호 도예가는 “방향을 잡 지 못해 헤매는 예비도예가들이 스튜디오에 찾아와 자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길 바란다.”며 “도예를 중심으로 일반인, 애호가, 예술인 등 다양 한 사람들이 모여 여러 장르가 융합된 문화 향연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