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들의 공예마켓, 공감도마켓
도예가 김명례의 핸드 메이드 세라믹 스튜디오 ‘공감도’에서 5월 13 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공예마켓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자, 금속, 가죽,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24명이 참여해 그릇, 화분, 가방, 소품 등을 선보였다. 행사는 전상우 작가의 작품이 첫날에 매진되고, ‘오월의 방울’ 작가의 동물 미니어처 오브제를 구경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감도마켓은 2010 년 ‘호호바자회’라는 이름의 기부 행사로 시작돼 2018년 ‘호호장’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판매의 성격을 띄게 됐다. 지난해 ‘호호장’에서 ‘공감도마켓’으로 명칭이 바뀌어 매년 젊은 작가들을 섭외해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공감도마켓은 연간 2번 열리는 행사로, 공감도 인스타그램에서 행사소식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