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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월호 | 뉴스단신 ]

<2022로에베 공예상>
  • 편집부
  • 등록 2022-03-31 10:11:58
  • 수정 2022-03-31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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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로에베 공예상>

도자, 섬유, 가죽 등 국내 작가 역대 최대 7명 선정

허상욱 작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Craft Prize>은 최종결선에 오른 세계 각국 30인 작가의 공예작품을 발표 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1차 심사(2022.1.25.~26.)를 통해 116개국 약 3,100명의 참가자 중 파이널 리스트 30인(15개국)을 선정했다. 특히 국내 작가는 역대 가장 많은 7명으로, 한국 공예의 높아진 위상을 입 증했다. 허상욱(도자) 작가를 비롯해 정다혜(섬유), 김준수(가죽), 정명택(가구), 정소윤(섬유), 정용진(금속), 김민욱(나무) 등 일곱명이 선정됐다. 30인의 결선작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서울공예박물관 전시동에서 선보인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6월 30일에는 30인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심사가 진행 되고, 이 자리에서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예, 디자인, 건축, 저널리즘, 예술비평, 박물 관 등 분야의 전문가 13명과 해외 기자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로에베 재단 공예상>이란.
스페인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로에베Loewe의 로에베재단이 2017년 제정한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공예작가와 작품을 선정한다. 매년 전 세계에서 2~3천 명의 공예작가들이 참가할 정도로 세계 공예 무대에서 권위와 인지도가 높다. 장인 정신을 되살리는 동시에 전통, 혁신, 재료, 창의성 등에 초점을 둬 작품을 선정·시상하 고, 공예작가를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전 세계 참가자 중 1차 심사를 통해 최종결선에 오를 30인을 선정 하고, 이중 우승자 1인에게는 5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 작가도 매년 3~6명이 최종결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0인의 결선작품은 매년 각국의 공예를 대표하는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개최지로 낙점됐다. 역대 전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왕립 스페인 건축가협회(2017), 영국 런던의 디자인박물관(2018), 일본 도쿄의 소게츠재단(2019), 프랑스 파리의 장식미술관(2021)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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