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SPECIAL FEATURE]
박순관의 도구, 도자,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도예가들이 작업 현장에서 가장 자주 쓰는 것이 도구와 용어일 것이다. 도구와 용어는 시대에 맞게 탄생해서 존재하다 소멸하는 형태로 진화해왔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그 모습을 유지해왔거나 쉬이 눈치채지 못했지만 조금씩 의미와 형태가 달라졌다면 어떻게 왜 달라졌는지, 그 맥락을 짚어보고자 한다. 짧게는 쉽게 혼동하는 표현, 일본에서 유래한 말을 바른말로 알고 있는 용어 등 오랜 시간 현장에 뿌리 내린 용어를 설명하고, 길게는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현상의 의미를 추측하고 나름의 견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도예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와 도예가가 사용하는 진짜 도구, 역사와 도구의 시대적 담론을 살펴보려 한다.
SPECIAL FEATURE I
바르게 알고 써야 할 도자용어에 대하여
SPECIAL FEATURE II
도구의 발전사
SPECIAL FEATURE III
도예가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