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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월호 | 뉴스단신 ]

대한민국 도예명장 천한봉 도예가 별세
  • 편집부
  • 등록 2021-12-31 11:25:48
  • 수정 2022-01-03 1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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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예명장

천한봉 도예가 별세

 

대한민국 도예 명장인 도천 천한봉 도예가가 지난 10월 31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경북 문경에서 문경요와 도천도자미술관을 운영해 왔던 고인은 14세에 도예에 입문해 70년 넘게 전통 도자 생산에 힘써온 문경 도자기 문화의 대표적 인물이었다. 대한민국 도예 명장이자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이 었던 고인은 1963년 흑유자기와 전통 찻사발 복원에 성공했고, 1999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발족하는 등 전통 도자 문화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문경대와 한국폴리텍Ⅵ대학 명예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천명장의 문하에는 40여 명의 제자가 ‘도천가(陶泉家)’를 이루고 있으며, 딸 천경희 씨가 사기장 전수 조교로 가업을 잇고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옥희씨, 딸 명숙·점숙·인숙·순남·경희씨, 사위 박윤일·박인수·고선규·오상채씨가 있다. 장례는 문경도자기협동조합장으로 치러졌으며, 11월 2일 문경예송원에서 발인, 고인이 설립한 문경요에서 노제가 치러졌다. 장지는 충북 국립괴산호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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