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공예가 결합된 아트페어

<제주 아트디자인페스타>

<제주아트디자인페스타 2021(약칭 자드페스타 2021)>가 10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4일간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렸다. 미술, 공예 작가 174명의 대표작 1200점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작가와 소비자의 온, 오프라인 참여 기능이 강화된 아트페어의 진화된 형태를 선보였다. 행사는 미술과 공예 두 부문의 큐레이터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30채의 리조트 안팎에 전시를 구성했다. 한 집, 한 집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집을 떠올리며 그 작품이 내 공간에 들어온다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해볼 수 있는 하우스 아트페어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드 패밀리’는 전시 기간 중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을 골라 숙박하는 체험으로, 미술과 공예 작품으로 전시된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올해 말까지 메타버스 전시를 통해 이어진다. 이더리움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 ‘스페이스55’에서 구현되는 데, VR로 감상하면 더욱 실감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