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성황리에 폐막
<키아프 서울 2021>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 사는 미술품 판매액 650억원과 관람객 8만8000 여명 등 역대 기록을 갱신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미술시장으로 쏠린 관심을 여실히 드러낸 행사였다. 특히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 에 이어 미술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는 분석에 걸 맞게 유명작가의 작품들이 개막일부터 완판됐다. 매출의 약 절반은 키아프 개막 첫날인 VVIP 관람일 에 도달했다. VVIP는 키아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키아프 운영위원회에서 갤러리에 제공한 VVIP 카드 2000여장 중 70~80%에 달하는 손님 들이 첫날 입장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미 술행사에 대한 미술애호가들의 갈망이 어느 때보 다 심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한국은 오히 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진 컬렉터들이 미술작 품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