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결과 발표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이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영천목탁공예사의 「현대적 목탁 #1 오방색」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성종사의 「연꽃 풍경」이, 우수상에는 전시은의 「코지 붓다 시리즈」 와 붓의 「붓다컵」이 선정됐다. 대상 ‘현대적 목탁’은 황, 청, 백, 적, 흑 등 다섯 가지 유색옻칠로 마감한 현대적 목탁 세트로, 목탁이 종교적인 공간을 떠나 일상에서 소유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해 젊은 감각의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 인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상에 도 예품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은의 ‘코지 붓다 시리즈’는 꽃병을 든 붓다 입상과 와상으로 표현한 인센스 홀더로, 화려한 불상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 드럽고 온화한 오브제로서의 실루엣과 백자의 간 결함을 담았다. 붓의 ‘붓다컵’은 약사여래불이 그려 져 있는 머그컵으로, 온도에 반응하는 변색인쇄법 을 활용해 컵에 따뜻한 액체를 담으면 약사부처님 이 드러나도록 기획했다. 이밖에도 입상 8점이 선 정됐으며, 개발한 디자인 제품들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1 대상 영천목탁공예사
「현대적 목탁 #1 오방색五方色」
2 우수상 전시은(see.eun)
「코지 붓다 시리즈(cozy buddha series)」
3 우수상 붓bud의 「붓다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