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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월호 | 특집 ]

[특집] 예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물결/ 특집1) 결정유의 존재론
  • 편집부
  • 등록 2021-07-30 13:52:35
  • 수정 2024-07-23 17: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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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예술을 선보이는 새로운 물결

이 시대의 예술행사는 MZ세대의 DNA를 갖고 있다. 그들은 세상의 변화를 가장 빨리 감지하고, 변화하는 세상의 패러다임에 개방적이다. 예술분야에서도
단순히 외형을 가꾸는 일이 아니라 이 세대문화를 인지한 콘텐츠만이 성황하는 모습을 주로 본다. 예술시장에서도 이 문화가 커지면 다양한 수익 모델이 생겨 자연스럽게 ‘플러스 알파’가 생기는 추세다. 기획부터 비주얼, 작품 섭외까지 MZ세대의 문화를 방향성으로 잡는다. 아트페어는 젊은 세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고, 로컬 스팟에서는 이들이 자부심과 주체의식을 가지고  기획 생산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이면을 바라보고 변화를 신호탄이 되는 행사와 공간기획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있는 주역들을 소개해본다.

 


특집 I) 새로운 예술 소비의 축제

 

MZ세대 시장에서 읽어내는 예술소비의 맥
더프리뷰 한남

 

 

MZ세대 직장인 컬렉터 타깃

<더프리뷰 한남>이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한남 동의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NEMO홀에서 열 렸다. ‘새로운 갤러리와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미리보 기The Preview’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 술시장의 세 중심축(작가, 갤러리, 컬렉터)이 만드는 패 러다임 변화와 세대 전환에 발맞춘 전시이자 아트페어 Art Fair의 장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가 주최한 이번 행 사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인 들이 예술품 구입 경로를 모색하는 동시에 컬렉팅을 시 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더 프리뷰’라 는 이름에 걸맞게 신진 작가와 신생갤러리를 미리 보는 자리이자 신한카드가 아트 커머스를 주관하는 첫 행사로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더프리뷰 한남>은 직장인 방 문객을 위해 퇴근 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9시까지 전 시장을 개방하고, 출품작은 10만원부터 1천만원대까지 의 폭넓은 가격대를 마련해 초보 컬렉터나 미술품 구매 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첫 컬렉팅을 시작해볼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마련했다. 카드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 대를 위해 카드로 결제할 경우 6개월 무이자 할부 및 5% 캐시백(최대 5만원)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유튜브를 통해 사전 공개된 『더프리뷰 한남(이소영 작가 와 미술시장 알아보기)』 영상에서는 MZ세 대 컬렉터 이소영과 작품을 향유하고 소 유하는 의미, 컬렉터로 입문하는 이들이 알아야 할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한다.

신생 공간의 아트페어 진입 문턱 낮춰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미술 시장에 처음 참여하는 신생갤러리 32곳으로 구성 한 점이 눈에 띈다. 신진작가들을 중심으 로 프로모션하는 설립 5년 이하의 갤러리 와 MZ세대 기획자들이 운영하는 신생공 간으로 유치한 것. 오진혁 N/A(엔에이) 디 렉터는 “N/A의 첫 아트페어가 새롭게 열 리는 페어인 점과 페어의 구성과 취지가 우리의 방향성과 잘 맞아 참가를 결정했 다.”고 전했다. <더프리뷰 한남>은 신진 갤러리와 신생공간에게 최초 참가비 없이 작품 판매될 경우 전체 판매금액의 20%, 최대 100만원을 후불로 지불하는 등 파격 적인 조건으로 진입 문턱을 낮췄다. 또한, 각 파트별로 우수한 부스 디스플레이와 전시 구성을 선보인 갤러리 2곳을 선정해  참가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등 물심 양면 적극 지원했다. 최초 참가비 없이 작 품이 판매될 경우 전체 판매금액의 20%, 최대 100만원을 후불로 지불하는 파격적 인 조건을 내걸어 신진 갤러리의 아트페 어 진입 문턱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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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1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술품이 호텔 공간에서 거래되는
아시아 호텔아트페어 부산

 

전시공간이 된 객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부산ASIA HOTEL ART FAIR BUSANAHAF>이 지난 6월 17일부 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파크 하얏트 부산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50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참여작가 약 300여명, 출품작 3천여 점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수집과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전시 하는 공간으로 때론 휴식 공간으로 변신하는 호텔공간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주거문화 로 바라보게 하는 자리였다. 파크하얏트 부산 의 6층에서 9층까지 4개 층에서 열린 행사는 객실 가구와 작품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경쾌 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판매 목적의 보여주기식 전시에서 벗어나 감 각적인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 예술작품이 실제 리빙 공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50 여개의 객실로 대변해 선보였다.
주요한 컬렉터 타깃
이뿐 아니라 미술시장에서 영향력있는 컬렉 터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였 다. 독창적인 예술 정신과 작품세계를 구축한 ‘마스터피스전’과 ‘강국진 오마주 소품전’부터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을 전시하는 ‘부산 인 마이 마인드전’과 ‘부산 영 아티스트전’, 소 개하는 ‘한국민화전’, ‘건축드로잉전’ 등 마련됐 다. AHAF부산 운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 눈여겨 볼 것은 ”신진작가의 중 저가 작품부터 수준 높은 가격의 작품까지 작 품가 구성을 다양화한 것”이라며 “20~40대 전 문직 종사자들이 새로운 컬렉터 층으로, 미술 시장에 진입하는 추세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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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1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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