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도서
장소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브랜딩에 주목하라’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
작은 상점부터 쇼핑몰, 컨벤션과 지역축제, 도시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 장소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 포인트가 많을수록 지역의 가치가 상승한다.저자는 기존에 장소와 도시의 브랜딩 비법을 소개하는 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장소브랜딩 트렌드에 주목했다. 특히 장소브랜딩의 4가지 유형을 리브랜딩, 마이스(MICE), 스마트시티, 베뉴로 구분해 각 유형을정의하고 대표사례를 통해 사랑받는 장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이광호지음|지식공감| 1만 6천원
달콤쌉쌀한 미술현장에 대한 가차 없는 시선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는 20여 년간 갤러리 현장에서 일하며 직접 겪은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책이다. 저자는 큐레이터의 삶에 대한 모든 것, 큐레이터로서 활동하며 느꼈던 감회를 솔직하게 전한다. 큐레이터가 되는 과정과 역할 그리고 한국 미술계의 모습과 앞으로 큐레이터가 되고자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들어 있다. 큐레이터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미술이나 미술관, 큐레이터의 삶에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했다면 이 책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일수 지음│애플북스│1만 7천원
쟁점으로 읽는 불교미술사
불꽃 튀는 미술사: 삼국시대
이 책은 한국불교미술사에 있어 주요 논쟁들을 소개한 책이다. 더불어 학자들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문제를 풀기 위해 연구에 매진했던 것인지 이해할수 있어 그간의 연구를 정리하고 나아가 앞으로의미술사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지침이 되고 있다.이 책은 목차에서 질문했던 물음에 대해 해답을 주지는 않는다. 저자는 대신 “인문학은 어쩌면 답을비교하는 학문이 아니라, 불확실한 상황에서 답을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를 다루는 학문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실제 인간 사회의 모습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하는 것은, 답이 정해진 문제를 푸는 것으로는 방향을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며 열린 결말의 의미를설명한다.
주수완 지음|백두문화재연구원 | 1만 8천원
다시꺼내보기
공예의 변천으로 본
한국 문화의 조형
『공예의 변천으로 본 한국 문화의 조형』은 한국 문화의 시대적 변천과정을 보며 문화유산에 나타난 조형물의 형태, 문양, 기법들을 조형 디자인의 개념을 밝히는 것에서 시작하여 신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꼼꼼히 서술하고, 현대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발췌해 소개한다. 더불어 문화의 유입경로와 외국에서는 문화를 어떻게 생활에 이용했는지를 알아보며 조형물 제작의 기본을 제시한다.
김정필 지음│재원│2만 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