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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월호 | 뉴스단신 ]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에 개관
  • 편집부
  • 등록 2021-05-04 1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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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광양에 개관
전남도립미술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0
T.061.760. 3226 H.artmuseum.jeonnam.go.kr

 

전남의 첫 공공미술관인 전남도립미술관이 지난 3월 22일 광양시에 개관했다. 옛 광양역에 자리한 미술관은 지상 3층과 지하 1층에 9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200석의 대강당, 교육실, 카페, 도서실 등을 갖췄으며, 연면적 1만 1천580㎡로 건립됐다. 미술관의 외관 유리는 공간을 구분하는 동시에 시각적으로 연결해 주변 환경을 수용하며, 계절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광양의 풍경을 담고자 했다. 개관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는 수묵이라는 전통 재료에서 미디어 아트까지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경외와 흐르는 물에 비치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발자국을 찍는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의재와 남농 : 거장의 길´전, ´현대와 전통,가로지르다´전, ´로랑 그라소 : 미래가 된 역사´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수묵의 거장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현대 미술 작가 10인, 프랑스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 등 3개국 13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도립미술관은 ‘주변의 풍경과 삶의 모습을 반영하는 미술관’, ‘일상 속의 친근한 미술관’을 지향하며, 미술관의 전시·연구·수집 기능 외에도 다양한교육과 문화프로그램, 카페테리아 서비스를 통해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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