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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월호 | 뉴스단신 ]

<2021 화랑미술제> 성황리에 폐막
  • 편집부
  • 등록 2021-05-04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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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화랑미술제>
성황리에 폐막 역대 최대 관람객 몰려

T.02.733.3706 H.www.koreagalleries.or.kr

 

한국화랑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화랑미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등 107개 화랑이 참여해 3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에 판매된 작품을 약 72억원에 이르며, 약 4만 8천여명의 방문객이 집계돼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작품 판매액의 증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열리지 않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한국화랑협회는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화랑미술제와 KIAF를 개최한다. 일반적으로 화랑미술제에서는 갤러리들이 소장한 중저가 작품을선보이고, KIAF에서는 대표작을 선보인다. 화랑미술제를 담당하는정현경 팀장은 “지난해 키아프KIAF가 온라인 행사로 대체됨에 따라일부 갤러리가 키아프KIAF에서 선보이지 못한 대표작을 들고 나오면서 출품 작품의 가격도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도자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 토포하우스의 김재규, 김은미, 김덕희, 갤러리 셰인의 이창화, 최성재, 갤러리 나우의 정지숙, 전창현,금산갤러리의 정길영, 갤러리 이배의 중국 후아이힝의 도자 작품도현장에서 판매가 이어졌다. 지난해 학고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김재용 작가의 도자 작품 ´도넛´은 80여 점 이상 팔렸다.
학고재 우정우 실장은 "지난해 키아프KIAF가 열리지 못했는데 이번 화랑미술제
가 그 반사 이익을 본 것 같다. 이번 행사엔 특히 30~40대 새로운 컬
렉터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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