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 보고서 발간 해양출수 도자기의 보존처리 방법·사례 수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남 목포시 남농로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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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발굴된 도자기 보존처리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가 지난 12월 발간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는 수중발굴 유물을 전문적으로 보존처리하는 기관으로, 지금까지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 발굴유물을 비롯해 5만 여점 이상 의 보존처리를 마친 바 있다. 『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는 수중발굴  유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도자기 유물의 보존처리와 실제 사 례를 다양하게 수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존처리 과정을 처리 전 상태조사부터 세척, 이물질 제거, 탈염처리, 표면 세척과 건조, 접합, 복원, 색맞춤, 보존관리 등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으며 토기, 도기, 청자,  백자 등의 종류로 나누어 보존처리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육상 발굴 유물과는 다른 수중발굴 도자기의 보존처리에 관하여 발굴 당시의 모습, 보존처리 과정, 보존처리 결과를 모두 담아 공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국내 수중발굴 도자기의 지침서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양문화재 보존처리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