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도자전공 학부생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이수 공로 특별장학금 지급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외 주요 대회와 심사에서 성과를 거둔 학부생 2명에게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근 특별장학금을 지급했다. 재학생들에게 일반 장학금이 아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 것은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이들 학생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이수자로 선정되고 국제기능올림픽 석공예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통미술공예학과 도자전공 4학년 이솔찬은 지난 7월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이수자로 선정돼, 학부 재학 중에는 최초 합격사례로 손꼽힌다. 2017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전수교육학교로  선정되면서 재학생이 지정된 학점취득요건 충족 시 이수자 심사에 지원을 할 수 있다. 또한, 전통미술공예학과 조각전공 2학년 이산은 2019년 3월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어 같은 해 8~9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석공예 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