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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월호 | 특집 ]

특집2) 공예가들의 도록
  • 편집부
  • 등록 2020-07-29 12:13:26
  • 수정 2020-08-15 1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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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II              

공예가들의 도록
글·진행.  편집부
창작자의 작품과 전시, 다양함과 섬세함이 한권에 담겨 새로운 감각으로  펼쳐지는 도록들을 소개한다.

김신령 금속공예가×정경희 편집 디자이너

여섯 개의 낱권을 모두 모으면 하나의 커버가 완성되는 재미난 구조다. 표지에 보이는 레이어는 입체와 평면을 결합한 작업이 펼쳐질 것임을 암시하며, 각 권마다 작품을 소 하는 방식 역시 흥미롭다. 독특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립북, 일러스트레이션 등 여러 요소가 어루어져 또 하나의 독특한 아트북이 완성됐다.


변규리 도예가×닻프레스

전시 도록으로 제작한 이 책자는 전시장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작업의도, 작업적 태도와 접근 방법 등을 담아낸 도록이다. 모래의 어족 전시명처럼 바다와 모래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을 도록 전체의 아이덴티티로 삼았다. 파도의 물결, 모래의 흐름, 바람의 이미지를 유약과 조형성으로 형상화했다. 수작업 인쇄, 재단, 출력, 인쇄 등 크래프트 제작물의 면모가 느껴지는 도록은 40부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김종인×디자인 이즘(대표 조미윤)

서울여대 공예전공 교수로 활동 중인 김종인 도예가의 도록이다. 학생들에게 현대공예의 방향성을 보고, 쓰고,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제작물에서도 엿보인다. 표지에 작가의 정체성과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 뒤로 펼쳐질 작업을 상상하게 한다. 전시현장의 공간성과 작품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의 성격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스티치 제본, CD제공, 실물작품 부록 등 실험적인 구성이 한 번 더 눈길을 끈다.

임미강 도예가×지상이기(대표 홍미나)

실로 꿰매어 디자인한 표지는 무엇인가를 만드는 작업적 태도를 반영한다. 작품집의 아카이브로 손색없는 이 책자는 단순한 도록이 아닌 전문 비평글과 전시현장 사진, 작업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을 배열해 콘텐츠와 레이아웃, 탄탄한 구성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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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0년 7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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