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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월호 | 뉴스단신 ]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보유자 김창대 인정
  • 편집부
  • 등록 2020-03-03 15:02:58
  • 수정 2020-08-19 03: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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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보유자 김창대 인정

 

제와장 전수교육조교인 김창대 金蒼大, 남, 1972년생, 전남 장흥군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제91호 ‘제와장 製瓦匠 ’보유자로 인정됐 다. 이번에 제와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창대 씨는 고 故 한형준 제와장 전前 보유자, 1929~2013 의 문하에서 제와기능을 전수받 아 약 20여 년간 제와장의 보존·전승에 힘써왔으며, 2009년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된 이래로 국보 제1호 숭례문, 보물 제1763호 창덕궁 부용정 등 각종 문화재 수리에 참여해 왔다.

제와장은 건축물의 침수와 부식을 막아주고, 장식성을 가진 기와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능 또는 사람을 말한다. 흙 채취를 비롯해 다무락 작업 * , 기와성형, 기와번조에 이르는 제와장의 기능은 막대한 노동력 외에도 전통 등요 登窯 ** 에 대한 경험적 지식까지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종목으로 손꼽힌다.

문화재청은 “이번 제와장 인정조사에서 종목에 대한 이해도, 교수능력, 심층기량 평가 등 기와제작 전체 공정에 대해 서 면조사와 현장조사를 약 1년여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김창대 씨가 공정 재현의 전통성을 갖고 있으며, 기와 성형의 숙 련도와 전통가마, 도구에 대한 이해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유자 인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통기술의 계승에 전념해 온 전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현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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