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개관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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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를 든 인물鷹人彩繪陶俑」 당唐(618-907년) | 채회도기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한다. 상설전시실 3층에 위치한 세계문화관은 기존의 아시아관 전시실을 조정해 이집트실을 열고,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실, 중국실은 새롭게 전시공간을 구성해 관람 동선, 전시시설을 개선하였다. 올해에는 기존 신안실을 세계도자실로 바꾸어 도자를 매개로 한 세계 문화교류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세계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실에서는 중국 고대문화를 대표하는 다양한 형태의 청동기와 고대 중국인들의 부 장품인 도용 그리고 칠기공예와 도자, 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전시품을 새롭게 선보인 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도자 영역이 가장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여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중국 도자를 월요, 요주요, 용천요, 정요, 자주요, 경덕진요 등 주요 도요지별 전시와 함께 명·청대의 화려한 채색자기까지 중국 도자사의 흐름을 한눈에 감 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