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해주도자에 대하여
Part Ⅱ.< 우리가 알아야 할 해주도자>
글·사진_최봉영 진행·정리_편집부
눈여겨 보지 않던 물건 속에 숨겨진 가치와 낡은 아름다움을 수집한 이가 있다. 최봉영 콜렉터는 한국문화를 매개로 한 소장품을 수천점을 수집해왔다. 안목과 취향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 수집에 자신만의 시각으로 가치를 발견한 해주도자를 소개한다.
백자 청화 철화 국화와 모란 그림 큰 항아리
높이:460mm, 입지름:208mm, 밑지름: 208mm
제작 연대: 1920 ~ 1930년대
항아리의 모양이 아담하면서도 듬직하게 생겼다. 간결하고 힘찬 붓놀림으로 앞면과 뒷면에 국화꽃과 모란꽃을 한 송이씩 생동감나게 그렸다.
백자 청화 철화 물고기와 파초그림 큰 항아리
높이: 530mm, 입지름: 240mm, 밑지름: 151mm
제작 연대: 1920 ~ 1930년대
항아리의 모양이 묵직하게 생겼다. 앞면에는 먹이를 앞에 둔 물고기 한 마리가 마냥 즐거운 모습을 하고 있다. 뒷면에는 파초가 아주 기운차게 잎을 펼치고 있다.
백자 청화 철화 국화와 모란 그림 중간 항아리
높이: 332mm, 입지름: 157mm, 밑지름: 115mm
제작 연대: 1920 ~ 1930년대
항아리의 모양이 단단하고 야무지게 생겼다. 힘찬 붓놀림으로 앞면과 뒷면에 국화꽃과 모란꽃을 거침없이 그렸다. 특히 모란꽃의 꽃잎을 완전히 추상화시켜서 회오리처럼 그려서 생동감을 나타낸 것은 아주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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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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