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삼평 도자문화제〉공주 이삼평공원에서 열려
지난 4월 5일 충남 공주 반포면 학봉리 이삼평공원에서 〈2019 이삼평 도자문화제〉가 진행됐다. 공주시와 이삼평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주 출신인 도공 이삼평의 업적을 기리고 공주지역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삼평 공公,1579~1655년은 도공으로 활동하다가 임진왜란에일본으로 끌려갔으며, 일본에서 자기의 원료인 백자광을 찾아내고 백자를 만들어 냄으로써 일본백자의 효시가 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ㆍ김동일 충남도의원, 이맹석ㆍ서승열ㆍ김경수ㆍ이상표ㆍ박석순 공주시의원,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유근 한국도자문화협회장, 이종태 이삼평연구회장, 김필중 학봉리마을대표, 이삼평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제는 도자기 다완 헌정식과 헌다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삼평공원에서는 이삼평 공과 관련된 사진 전시회와 동학동 철화분청마을회 주관의 도자판매 부스를 운영해 이삼평 추모활동과 철화분청사기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이삼평 도자 전시회〉가 행사당일인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양상록 갤러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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