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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월호 | 특집 ]

[특집] 공예 작품의 합리적인 가격 얼마이면 적당할까요?
  • 편집부
  • 등록 2019-05-03 17:30:12
  • 수정 2024-07-23 1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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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III 공예작품의 합리적인 가격이란

 

공예 작품의 합리적인 가격 얼마이면 적당할까요?

 

글_박중원 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조교수

국내·외 공예 전시, 페어 등 다양한 행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작품과 제품(이하 창작품)을 제작하는 창작자의 가격 산정과 책정방법에 대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있어 국내와 국외 시장은 성격상 확연한 차이가 있다. 현실적으로 보면 두 개의 각기 다른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그림 안에서는 동일한 목적을 품고 있으며 이것은 궁극적 공예발전을 위한 시대 요구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창작자의 경우 당장은 피부로 못 느끼겠지만 미래발전을 고려했을 때 가격은 창작자의 이미지 관리 및 신뢰와 결부되어 있다.
우선 국내 시장을 살펴보자. 수요와 공급 현황 파악이 시급하다. 기본적 시장 논리를 적용했을 때 공급망이 확보 및 확장되지 않고서는 창작자의 생계는 보장되지 않는다. 창작자의 현실을 반영해 보면 기관, 갤러리 외 어떤 곳에 소속되거나 전속이라는 개념은 국내 공예 분야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특정 수의 창작자를 관리하고 전속의 개념에서 창작품을 유통시키고 수요층을 확장해 나가는 방법은 국내 시장에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다수의 창작자는 ‘문어발’형식으로 창작품을 팔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 그럼 창작품의 가격은 일정한가?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 곳에서는 몇 십 만원에 팔리는가 하면 또 다른 곳에서는 두 배로 가격을 올려 판매되고 있다. 천차만별로 판매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시장을 망가뜨리는 현상밖에 안 된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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