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I 유통 전문가들이 바라본 시장구조와 가격
갤러리,유통시장에서의 그 역할은
인터뷰이_이원주 갤러리LVS 대표
갤러리LVS는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공예가들의 개성넘치는 작품과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곳이다. 선도적인 전문가로부터 국내외 시장의 동향, 그리고 시장과 작가의 가격을 조정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갤러리LVS&CRAFT에서 판매하고 있는 작품과 작가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매해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15명의 작가를 선정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세대 현대백자를 2009년부터 프로모트해왔고 해외 작가로는 로에베 공예상 1회 수상자인 목공예가 에른스트 겜펠, 2회 수상자인 도예가 제니퍼 리와 덴마크 작가 보딜 만츠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였습니다. 올해 첫 전시는 국내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들의 생활 도기를 선보이고 있고, 이어서 무형문화재와 장인의 협업전시, 프랑스 도예가 실비 엔잘베르트의 개인전을 기획 중입니다. LVS와 함께 일하는 작가들은 본인만의 창의적인 생각이 있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그런 작가와 작품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 발굴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아름답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가´와 ´이를 형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 뒷받침되는가’, ´국내외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가’ 입니다.
판매하고 있는 작품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좋은 작가를 만나면 제작 전에 미리 어떤 작품을 진행할 것인지 함께 논의합니다. 디자인에 대한 의견도 서로 공유하며 전체적인 작품 연구에 대한 내용이 정확해지면 그 때 수량을 맞춰 제작하고 전량 구매를 한 뒤 가격을 정합니다. 가장 우선시하는 점은 작가가 원하는 가격에 맞추며, 시장에서 통용되는 가격보다 높지 않은 선에서 책정을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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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4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