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분청사기공모전〉
대상 이명복 「분청사기 상감 인화문 어문 항아리」 수상
고흥군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분청사기공모전〉에서 도예가 이명복의 「분청사기 상감 인화문 어문 항아리」 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상장고흥군수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박양수의 「분청 인화문 통병」, 한승룡, 최이나의 「백토 이장 민화 책가도 차도구」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김기현의 「분청사기 덤벙문 대발」, 홍성일의 「고흥분인다기세트」, 특선은 박수진의 「설화」, 이한옥의 「분청 인화문 각합」, 정영유의 「인화문 제기」, 정우식의 「분청인화문항아리」, 최이나의 「분청 음각 야생화문양 화병」이 그리고 작가 20명의 분청작품이 입선했다.
공모전은 접수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가지 전국의 도예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출품작 총 76점 중 30점을 선정해 오는 5월 12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분청사기공모전은 분청사기의 본향인 고흥을 알리고, 오백년 운대리 분청사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