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연합회 신임회장

황호연 ㈜월간세라믹스 회장 선임

한국세라믹연합회는 지난 2월 27일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으로 황호연 ㈜월간세라믹스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국세라믹연합회는 1945년 국가산업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한국세라믹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한 단체이다. 연합회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세라믹학회,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등 국내 16개 세라믹유관 기관 및 협회단체가 이사기관으로 가입되어 있다. 또한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조직위원회, 한국세라믹기술협의회와 조선내화(주), 한국내화(주), 한국유리공업(주), 한국도자기(주) 등 25개 세라믹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연합회는 한국국제세라믹산업전, 한·일국제세라믹스세미나, 한국세라믹산업 산·학·연 심포지엄, 세라믹의 날 등을 주관 개최하여 국내 세라믹계 화합과 세라믹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호연 회장은 한양대학교 요업공학과 1기로 졸업하고 서울요업사 공장장을 시작으로 타일제조회사 경영과 월간세라믹스 창립, ‘월간도예’와 ‘세라믹코리아’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대호레포츠와 대호단양컨트리클럽도 운영하며 웰빙, 스포츠 분야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대외 활동으로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세라믹학회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및 기술경영분과위원, 한국잡지협회 이사,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이사, 한국세라믹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황호연 회장은 품질관리부문 대통령산업포장, 잡지문화발전 대통령표창, 우수경영자 상공부장관 표창, 잡지우수경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서울대학교 AMP 대상 등을 수상했다.
㈜월간세라믹스는 국내 도자예술과 세라믹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잡지로 다수 선정된 바 있다.
황호연 회장은 “세라믹산업은 그동안 국내외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첨단산업과 에코산업에 세라믹이 친환경 필수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연합회가 산하 협회, 조합과 적극 협력하여 산업애로사항 해소와 세라믹산업 발전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