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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월호 | 특집 ]

특집-치유하는 교실, 장애우 도예
  • 편집부
  • 등록 2019-04-03 16:47:28
  • 수정 2019-04-03 17: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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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 2019 도예교실의 현황

Part 2. 〈치유하는 교실, 장애우 도예〉
 이은희 꿈빛마을 방과후 통합지원교실 흙놀이 및 미술치료사

진정한 기다림을 갖춘 도예 치유의 필요성
도예는 흙을 통한 기다림의 예술이다. 도예에서 소지는 다양한 흙이 섞여 숙성의 시간을 거쳐야 성형을 할 수 있다. 성형을 통해 형태를 갖춘 표현은 하나의 작품으로 거듭나기까지 건조와 번조의 시간을 보낸다. 이렇듯 도예는 기다림의 연속에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 활동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다림 속 노력과 인내는 장애아동의 치유 활동에서 추구하는 근본적인 자세이다.
지난 2002년 아동 도예 치유 활동 중 처음으로 유치원에서 만난 자폐성 발달장애 아이는 감각적인 예민함으로 인한 거부 반응 때문에 흙에 흥미를 갖고 만지기까지 1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아이를 통해 나는 장애우의 도예 활동에는 ‘기다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 후 다른 장애아동들에게도 기다림의 자세를 갖게 되었다. 그렇게 기다림 속에서 형성된 장애아동들의 자기표현 활성화는 그들만의 작품으로 탄생되어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장애인식 개선의 기회를 줘서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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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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