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자특별전 〈도자, 새로운 모색〉
2018.10.26~2019.2.28 영암도기박물관
영암도기박물관이 마련한 특별전 〈도자, 새로운 모색〉이 지난 10월 26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다섯 달간 박물관 내 현대도자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연욱, 이인숙, 이호상, 황재원 등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매체와 소재의 접목을 통해 도자예술의 영역을 확장한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문연욱 작가는 금속, 섬유 등 이질적 매체와 점토가 이뤄내는 긴장감을 조형적으로 표현했고, 이인숙 작가는 슬립캐스팅을 활용해 도자공예의 본질인 쓰임을 중점으로 제작한 조형생활소품을 마련했다. 황재원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상상 속의 판타지를 도자, 회화작업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또한 깨지거나, 유약이 흘러내려 더럽혀진 내열판처럼 가치를 잃어버린 도구들을 작품으로 승화한 이호상 작가의 실험적인 조형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전남 영암군 군서면 서호정길 5 T. 061.470.6851 H. dogi.yeong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