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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월호 | 특집 ]

[특집]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접근을 통한 도자공예 재료 이해
  • 편집부
  • 등록 2019-03-08 17:20:25
  • 수정 2024-07-23 1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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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과학과 예술의 융합적 접근을 통한 도자공예 재료 이해
도자공예학과·응용화학과
두 개의 전공, 하나의 교과목
국민대학교 팀팀 클래스Class

 

윤성호 국민대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과 교수
정진원 국민대 조형대학 도자공예학과 부교수


 

최근 인문·기술·예술이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남들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과 제안된 과제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국민대학교는 일방향의 전달식 강의가 아닌, 전공의 경계를 허문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실무에 활용하여 지역 사회와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국민대학교의 교육철학인 ‘공동체정신’ 및 ‘실용주의’와 맞물린다. 
현재 도자공예학과 응용화학의 서로 다른 두 전공이 융합한 교육과정이 진행 중이며, 이는 교내 팀팀 클래스 중 하나로, 융·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설계한 전공 프로그램이다.
대학교육을 통한 도자공예의 활성화는 다양한 학문이 복합 되어 있는 종합대학의 특성상 융합과 응용 발전이 상대적으로 용이할 거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학 내에서의 도자전공 학과들은 학령인구 감축에 따른 구조혁신으로 인하여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대학에서의 도자공예는 전공심화, 타전공과의 통합, 교육과정의 융합 등 다양한 대안을 통해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자공예학과 + 응용화학과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방향으로 전공심화를 통한 특화된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나 한편으론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대비능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이원적으로 과학기술대학 응용화학과와 함께 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자공예 재료의 과학·예술적 측면에서의 융합적 이해는 세라믹 ‘무기화학’과 도자 ‘도자재료 연구’수업을 통하여 소지의 형성 과정 및 유약발색의 구현법을 학습·분석하는 일차적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소지와 유약에 대한 지속적 개발 제안을 통해 과학적 작품구현 방법을 탐구중이다. 또한 참여 학생들이 상호 학문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적 제작응용 혹은 재료의 독립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진행되고 있다. 주요한 수업내용은 도자공예적 측면에서의 가시적 개념과 화학의 물리·화학적 비가시적개념을 교육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험이다.
학문의 융합은 독자적인 개별 전공이 존재해야만 이루어 수 있다. 유사전공에서의 융합은 피상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개별학문의 심화는 융합발전의 초석이다.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의 경우 도자공예의 단일전공학과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에는 거의 유일한 학과이다. 총 50여개의 개별 강좌가 4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교육과정은 Craft, Fine Art, Idustrial Product를 중심으로 전공교육심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학문의 유연성을 통한 새로운 발전방향성의 모색 역시 중요한 교육지침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방침은 본 대학의 독창적 융합프로그램의 일환인 팀팀 클래스를 통하여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9년 2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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