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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월호 | 뉴스단신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 편집부
  • 등록 2019-03-08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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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Cheongju

 

국립현대미술관의 새로운 분관이 지난 2018년 12월 27일에 충북 청주에 문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하 청주관)은 과천1986년, 덕수궁1998년, 서울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관한 곳으로, 처음 수도권을 벗어나 건립됐다. 청주관은 14년간 폐관시설로 방치됐던 옛 담배공장이었던 연초제조창을 약 2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완공했다. 건물외관과 굴뚝 등 기존 공장의 형태를 유지하며 청주 산업의 중심지에서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다녀왔다.  글_김은선 기자   사진_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
미술관은 연면적 19,855㎡약6,016평에 지상 5층의 규모로 약 11,000여 점의 수장규모로 설립됐다. 현재는 과천에서 이관된 소장품 1,300여 점을 포함해 미술은행 소장품 600여 점을 수장하고 있다. 더불어 2020년까지 미술관 소장품 2,700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500점을 추가로 옮겨와 약 5,100점을 보관하게 된다. 청주관은 1층에서부터 4층까지 미술관 소장품과 미술은행 소장품 수장고10개와 작품의 보존을 위한 보존과학공간15개이 구성됐고, 5층에는 전시실이 들어섰다. 더불어 교육공간, 아트숍, 카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이곳은 관람객이 수장고내에서 작품을 둘러볼 수 있는 ‘개방수장고’를 비롯해 창을 통해 수장고를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 조각, 미디어, 유화, 지류 등 작품대상을 나눠 각층마다 마련된 보존처리실과 예술품을 보존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보존과학실’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열린 미술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술관이 그동안 수집해온 출판물과 작가 파일 등의 다양한 도서, 자료와 과거 연초제조창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기록을 갖춘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합성어 공간을 준비 중에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관람객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어온 수장고에 직접 들어가 관람할 수 있도록 한 스위스 바젤 샤울라거Schaulager미술관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독일어로 샤울라거 Schau전시+Lager창고 즉 보는 창고의 개념으로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진 ‘수장형 미술관’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청주관은 전시는 물론 수장, 보존, 교육이 특화된 열린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이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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