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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월호 | 특집 ]

[특집] 자동차를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박성극+현대자동차
  • 곽수경 기자
  • 등록 2018-07-04 16:29:06
  • 수정 2024-07-23 17: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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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는
박성극+현대자동차
‘기프트카 캠페인’프로젝트

 

에디터 곽수경


박성극 작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시즌7의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현대차 레이를 협찬 받았다. 자동차 문에 붙여진 기프트카 스티커와 그릇으로 행복한 세상 ‘타비그릇’이라는 로고를 뽐내며 이동식 도자기 상점을 만들고, ‘타비TABI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국을 오가고 있다. 기프트카를 통해 사업가의 시선으로 도자기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박성극 작가는 사업가의 마인드로 한걸음 다가가며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전업 청년 도예작가로서 창업 지원을 받아 이동식 도자기 상점을 창업한 계기와 그가 말하는 기업과 도자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Q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에 대해 문의하는 소상공인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경험담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박성극(이하 박) 전업 도예작가로 활동하면 자동차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생활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 자동차 구입에 투자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학부를 다닐 때부터 도재상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흙을 싣고 운반했어요. 학부를 졸업하고 재료를 구입할 때는 친구의 자동차로 얻어 타기도 했습니다. 2016년에는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시기였는데, 지인이 저의 딱한 상황을 보고 자동차를 협찬 받을 수 있는 현대자동차 ‘키프트카 캠페인’을 소개해줬어요. 당장 저의 이야기를 담은 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유학와서 도자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어떤 작업을 해왔고,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 솔직하게 작성했어요. 특히 현대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식 도자기 상점’을 만들어 차로 이동하면서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첫 번째로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2차는 면접 심사, 3차는 ‘기프트카 캠페인’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최종 채택됐습니다. 처음에 면접을 받았을 때는 떨어졌다고 생각했어요. 담당자가 “당신은 예술가인가요? 사업인가요?”라는 질문에 “저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고 답했습니다. ‘기프트카 캠페인’의 취지는 사업가를 원했고, 작가는 원하지 않았어요. ‘기프트카 캠페인’의 취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현대자동차를 통해 매출을 올려서 생활의 여유를 가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거였기 때문입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기프트카를 협찬 받고 한달에 수 천 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소상공인도 있었으니까요. 제가 원했던 것은 높은 매출을 올리는 것이 아니었어요. 도예작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했고, 차를 통해서 제가 원하는 도자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어요.

 

이하 생략

 

<</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8년 6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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