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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월호 | 특집 ]

[특집] 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 ; The Making Process
  • 편집부
  • 등록 2018-06-18 15:57:44
  • 수정 2024-07-23 17: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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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 ; The Making Process


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 ; The Making process>는 비엔날레의 주제를 따르면서, 전통에서 현대까지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모해온 공예를 ‘제작과정making process’의 측면에서 주목했다. 제작과정은 오늘날 공예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이다.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 전통의 맥을 잇고, 또한 새로운 기술과 재료, 개념을 더함으로써, 어떻게 공예가 변화해왔고 변화해갈지를 제작과정의 창의적 진화현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시에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2개국 46팀의 작가와 단체가 참여했다.

 

Section1 도구 : 예-술 그리고 노동HAND+ : Work-Craft-Technique-Skill

도입부는 공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도구’에 대해 말한다. 도구들 각각은 각자의 존재 방식인 쓰임새가 있다. 하지만, 도구는 작가들 개개인이 노동에 의해 새로운 쓰임새를 부여 받기도 한다. 그렇기에 공예의 도구는 작가의 또 다른 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전시에서는 작가들에 의해 ‘매만져진’ 도구들에 주목하며, 도구 자체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자 했다. 도예가 박순관을 비롯해 가구장이 박홍구, 유리공예가 김준용, 예술제본가 조효은의 도구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Section2 유산 : 전통, 가치의 재발견INHERITANCE : Tradition, Re-discovery of Value

<유산>은 전통적 가치의 지속,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앞으로의 모색에 대해 말한다. 이를 위해 공예에서의 전통을 유지하는 것을 넘어 그것에 오늘날의 미감美感을 더한 작업들이 선보이고 있다. 과거를 통해 자신의 원류遠流를 알고, 현재의 수많은 기술과 재료의 창조적 활용은 공예를 진화시킨다.

Section3 확장 : 혁신, 경계를 넘어서EXPANSION : Innovation, Crossing Boundaries

Section4 공존 : 대화, 물성-개념-표현COEXISTENCE : Dialogue, Material-Concept-Expression

공존>은 공예가 현대미술-디자인과 만나 서로 섞이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하며 공존하는 모습을 담는다. 이번 섹션은 조형성과 실용성의 사이를 줄타기하며 역사적으로 타 장르와 관계적 다툼을 거쳤던 공예를 가장 확장된 차원에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섹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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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내용은 월간도예 본지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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