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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월호 | 특집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난 도자기의 다양한 모습들-이인화,김덕호
  • 편집부
  • 등록 2018-04-10 17:31:28
  • 수정 2018-04-11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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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feature 도자 관광기념상품의 향방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만난 도자기의 다양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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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2.

이인화, 김덕호

 

에디터 곽수경

 

 

강원의 드넓은 설원. 하얀 눈을 밟으며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얼음 결정의 눈꽃송이를 바라보며 상쾌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양구백자박물관 선임연구원 이인화, 김덕호 부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순백의 연리된 흙 속에 강원도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강원도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1

Q1. ‘2018 평창올림픽 기념 공예상품 개발도자 작가로 선발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나요?

이인화(이하 이)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주최되는 만큼 강원도의 특색 있는 지역공예문화를 세계인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의도였습니다. 마침 제가 강원도 양구백자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던 점이 선발의 주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조선백자의 주요한 원료인 강원도 양구의 백토와 양구백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예문화이고, 양구백자박물관과 서울대학교 양구백자연구소는 다양한 백토연구 및 공예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어요. 지역공예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 및 대학기관이 있기에 그 구성원 중에 한명으로서 제가 참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국공예문화진흥원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올림픽 기념 공예상품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하여 보다 긴밀하게 협조하였어요. 다년간 연구해온 양구백토유약의 성과를 기념상품 개발에 적용하여 보다 뜻깊은 프로젝트였던 것 같습니다.

 

 

Q2.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강원동경>을 주제로 디자인 상품을 협업하였는데요. 상품을 제작할 때 KCDF 상품개발팀과는 어디까지 의견 조율이 이루어지나요?

강원도를 대표하는 공예문화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풀어낼지에 대한 것부터 시작하여 구체적인 부분까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아이템을 선정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제품으로서 어울릴만한 크기까지 조율해요.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상품개발이기 때문에 올림픽을 주제로 하되, 양구백토라는 강원도의 재료가 사용되면 좋겠다는 큰 가이드라인을 상품개발팀에서 제시했습니다. 저는 그에 맞춰 세부주제를 비롯해 품목, 기능, 형태, 색상 등 구체적인 부분을 제안했습니다. 제안의 방식은 언제나 샘플제작을 통한 실물보고였어요. 이 덕분에 서로 만족할 만한 좋은 상품이 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실물이 없는 컨셉 보고식의 이미지 회의는 시안과 실물의 질적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의사소통에 오해가 생길 여지가 커 개인적으로 지양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상품개발팀과의 의견 조율은 실물보고 방식 덕분에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논의할 수 있었어요. 예를 들면 미세한 크기차이, 표현범위의 확장, 색상의 변경, 패키지 컨셉까지도 세밀하게 논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하생략----------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183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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