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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월호 | 뉴스단신 ]

한·중·일 국제도자디자인전
  • 편집부
  • 등록 2013-03-06 14:05:45
  • 수정 2013-03-06 14: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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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제도자디자인전

2012.8.22~8.28 한국공예문화진흥원 2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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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디자인협회(회장 윤주철)가 주최한 <한·중·일 국제도자디자인전>과 <한·중·일 국제디자인교류세미나>가 지난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 및 세미나는 한중일 교류전시를 통해 도자디자인의 개발과 도자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디자인과 관련한 정보 및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하고자 했다.

이번 <한·중·일 국제도자디자인전>는 ‘Cup´ Oriental Image’란 주제로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 일주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는 도자공예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석고를 이용한 도자작업을 중심으로 한·중·일 도자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나아가 세미나를 통한 학술, 문화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기회로 한국작가 51명, 일본작가 8명, 중국작가 2명이 참여, 각기 다른 작품들을 통해 문화적 교류의 시간 가졌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센터가 주관한 <한·중·일 국제디자인교류세미나>는 ‘Oriental Image의 가치’란 주제로 지난 8월 25일 서울 삼성 래미안 갤러리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기조연설 이후 총 3개의 주제강연 발표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이순인 (재)서울디자인센터 대표이사가 ‘창조적 융합 시대의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대표는 타분야와의 창조적 융합을 강조하며 “복잡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로 얽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관계성’을 중시하는 창조 시대에 ‘융합’은 필연적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제강연에는 사이키 토시히데 일본도자디자인협회 이사가 ‘일본적 오리엔탈·디자인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토시히데 이사는 디자인은 제품 자체 뿐 아니라 환경과 삶이 복합적으로 묻어나오는 본질을 가져야한다며 “일본적인 감성이 담긴 디자인과 공업디자인의 연계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사상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왕야오링 칭화대학 도자예술디자인과 교수는 ‘고품질디자인과 문화전승-중국도자디자인의 현상과 발전에 대해’란 주제로 발표를, 김득주 디토브랜드대표는 ‘한국전통 도자기법의 디자인접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의 윤주철 회장은 “동북아시아는 오랜 역사를 통해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져 왔으며, 특히 한국과 일본, 중국은 도자분야에서 서로 밀접하게 지식을 공유해왔다. 이번 <한·중·일 국제도자디자인전>과 <한·중·일 국제디자인교류세미나>는 한중일 세나라의 도자디자인을 비교해보며 기술적, 지식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도자를 예술적 관상용 작품에서 벗어나 예술성과 실용성을 접목, 우리 일상생활에서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됐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 namyoj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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