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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월호 | 뉴스단신 ]

도담그릇집
  • 편집부
  • 등록 2010-11-16 11:52:40
  • 수정 2010-11-16 18: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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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를 전공한 세 여자의 ‘도담 그릇집’이 지난 8월 초 서울 논현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논현동은 가구와 인테리어 샵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인테리어 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 도담그릇집은 자연스럽게 도자기 소품을 제안하고 직접 도자기체험 및 수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이곳에 마련해 둥지를 틀었다. 지난 4년간 삼청동에서 도자기 ‘샵’ 개념의 가게를 운영했다면 이곳에서는 기존의 소품 ‘샵’ 공간을 축소시키고 작업공간을 확대했다. 넓어지고 쾌적해진 공간은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되었고 체험과 수강을 진행하기에도 훨씬 수월해졌다.
이 공간은 99m² 가량의 규모에 노출 콘크리트 벽면을 이용한 인테리어로 이루어졌다. 콘크리트의 차가운 느낌을 줄이고자 나무선반을 매치해 따뜻함을 더했다. 특히 회의나 때에 따라 테이블 셋팅 연출이 가능한 메인 나무테이블은 도담피플 세 여자(류제연 김형진 최정미)의 특별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며 진지하지만 편안한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테이블에 맞는 감각적인 의자와 조명을 찾기 위해 황학동 근처를 여러번 돌아다녔다. 스틸과 석재를 이용한 휴게공간에는 빈티지 소품이 포인트가 되어 편안함을 더하며 작업공간으로 꾸며진 가장 깊숙한 공간에는 전기가마가 자리하고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공간의 활용성과 함께 유리, 나무작품을 세팅해 다양한 소품을 통한 디스플레이를 시도해 볼 생각이다.       
도담그릇집은 체험 및 수강, 마케팅을 통한 상품판매, 작업을 통한 작품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수강시간은 목금토 2~6시에 진행되고 있으며 체험문의는 직접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다. 현재 도담그릇집은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세우기에 한창인데 주문을 통한 도매위주의 판매계획 아래 식기, 인테리어 소품 등의 샘플제작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컨설팅이 준비 중에 있다. 흙을 빚는 세 여자의 특별한 공간 도담그릇집. 흙을 통해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쌓이며 편안함과 즐거움이 묻어나는 공간에 잠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도담그릇집 _ 서울시 논현동 175-8  T.02.722.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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