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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월호 | 특집 ]

도자재료의 연금술
  • 편집부
  • 등록 2010-04-01 2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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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鍊金術이란 과거 이집트에서 시작해 유럽으로 전파된 원시적 화학 기술로 비卑금속을 금·은 등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며 또는 불로장생의 영약을 만들고자 했던 화학 기술을 말한다. 연금술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중심 단어는 ‘변환’이다. 병에서 건강으로, 늙음에서 젊음으로, 지상적인 것에서 초자연적인 것으로 변환을 꾀하는 연금술은 자연히 부·장수·불사不死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도자예술 기법에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 중 ‘회귀’와 ‘필요’, ‘극한’이라는 초자연적 변환의 의미를 지닌 세 가지 재료를 선정해 보았다. 고대시대부터 도자표면 장식기법으로 사용돼온 ‘테라시질레타’와 불의 기원이며 전통적 번조재료로써의 필요조건인 ‘장작’, 극한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량 고강도 자기’가 그것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밝혀내는 재료들의 숨겨진 연금술을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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