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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월호 | 뉴스단신 ]

도예전문공간_ 갤러리 오늘
  • 편집부
  • 등록 2010-04-01 20:08:38
  • 수정 2010-04-01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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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희 기자 masaderu@paran.com

대구도심 속 문화예술 지역인 봉산문화거리는 대구의 인사동이란 별칭과 함께 입구에서 골목끝까지 약 300미터 거리 양쪽으로 소규모 화랑과 갤러리, 고미술상점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도자전문공간인 ‘갤러리 오늘(강석순,55)’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2층 건물인 이곳은 석조외장재와 유리를 사용한 현대식 건물로 1전시실과 2전시실을 비롯해 아트샵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부로 연결된 공간에는 도예공방도 자리하고 있다. 20평 규모의 제1전시장은 설치,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개인전이나 소규모의 단체전이 가능하다. 도자상품을 판매하는 10평규모의 아트샵은 현재 도예가로도 활동하는 강석순 관장과 동생 강석주 도예가의 생활식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의 인테리어 소품, 항아리 등이 전시돼 있다. 갤러리의 안쪽 연결공간은 강석순 도예원이라는 이름의 도예공방이다. 두 개의 목물레와 네 개의 전기물레를 비롯해 교반기, 토련기, 0.3루베의 가스가마까지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완성된 작품은 주로 아트샵에서 판매하게 된다. 50평 규모의 제2전시장은 주로 인원수가 많은 단체전과 다양한 〈도자미술아카데미〉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재는 일반인들을 위해 도예와 다도에 관한 〈도자미술아카데미〉가 진행 중이다. 이복규 도예가가 운영하는 〈도자미술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운영중이다. 총 3개월 과정으로 주된 수업내용으로는 《다도에 관련한 다기 사용법》과 《도자관련상식》 등 주로 차와 도자 관계에 대한 이론수업내용으로 진행된다.

1981년 영남대학교 응용미술과와 일반대학원을 졸업 후 30여년 가까이 도예작업을 하며 이상적인 작업장을 갖는 것이 목표라던 강석순 관장은 갤러리 오늘을 통해 그 꿈의 절반을 이뤄냈다. 그는 “도자전문 갤러리를 운영하며 느끼는 즐거움은 작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다는 점과 도예인들간의 관계를 돈독히 다져나가는 것” 이라고 한다.

 

(본 기사는 일부자료가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9.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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