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부대행사인 2009국제크라프트페어는 그 동안 여러 가지 형식으로 열렸던 공예시장을 국제페어의 형식으로 2회째 개최한다. 이번 페어는 작품과 구매성향을 고려하여 파빌리온마켓과 거리마켓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파빌리온마켓이 32개 참가자, 거리마켓이 22개 참가자로 한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이탈리아, 핀란드, 인도 등 총 5개국의 작가로 구성된다.
거리마켓은 신진작가와 생활공예인이 적은 비용으로 페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부담 없는 가격의 생활소품과 기념품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수요에 맞추어 행사장 내의 주요 동선의 열린 공간에서 열린다.
파빌리온마켓은 창작자의 저작권이 명확한 창의적인 오브제와 공예품 및 제품을 선호하는 컬렉터와 수요층에 맞추어 국제공예페어에 걸맞는 수준 높은 작품을 부스공모를 통하여 선정하였고, 현대공예와 디자인의 첨단에 서 있는 작가들을 섭외하여 현대공예의 최신 경향을 소개한다. 주요 참가 갤러리에는 크래프트하우스, The Bridge 등이 있으며 공예가는 이정섭, 이윤신, 이강효 등이 참여한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됩니다. 월간도예 2009.10월호를 참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