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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월호 | 뉴스단신 ]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 편집부
  • 등록 2010-04-01 15:37:40
  • 수정 2010-04-01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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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대사 오상진 아나운서, 나선화 문화재청 위원과의 만남

 2009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전통 속에서 나아갈 미래를 찾다’
홍보대사 오상진 아나운서,
나선화 문화재청 위원과의 만남

 

 

옹기와 세계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향연이 될 <2009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ONGGI EXPO ULSAN KOREA 2009>의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주행사장인 울산대공원 일대와 울주군의 외고산옹기마을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 8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8일까지 총 31일간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행사장인 울산대공원의 경우 자연생태공원인 행사장 특성을 적극 활용해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옹기를 주제로 《느낌(옹기 한마당)》과 《감동(축제)》, 《체험(탐방)》, 《비전(옹기가치 발견)》 등 4개의 마당으로 꾸며진다. 외고산옹기마을에서는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를 보여주면서 옹기 장인들의 제작시연, 옹기만들기 체험, 각종 전통문화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
이에 본지 취재팀은 지난 8월 6일 서울 은덕문화원에서 나선화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과  오상진 MBC아나운서 겸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홍보대사를 만나, 그들의 담화를 통해 우리의 전통옹기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옹기엑스포에 관한 준비 상황을 들어보았다.

재조명되는 한국 도자사의 주인공 옹기
나선화 위원 “옹기는 과거부터 우리 도처에 존재했고 그 형태와 사용처가 너무 일상적이어서 우리가 정작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저질 유약(광명단)을 바른 질이 좋지 않은 옹기로 인해 오명을 쓰기도 했어요. 산업화 전 옹기는 순박한 우리 민족문화의 상징과도 같았습니다. 가장 양지바른 곳에서 어머니의 가족건강에 대한 기원이 머물던 곳, 그곳이 바로 옹기의 자리였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화 속에서 옹기문화는 멀어져 갔지만 최근에서야 한국 도자사의 주인공이 바로 옹기라는 주장과 함께 옹기가 생활 전반에 걸쳐 새롭게 조명이 되고 있습니다. 옹기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 고려, 조선의 역사 속에서 지역과 계층에 구분없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주며 한민족의 삶과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한국 도자기 역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1970년대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연구부소장 로버트 박사는 한국 도자기의 역사를 취재하러 와서 옹기장을 취재하고 옹기가마와 제작방법을 조사해갔습니다. 그 후 ‘Onggi’ 라는 영문명의 책이 출판되며 한국인이 잊었던 옹기문화가 서양인에 의해서 재조명 되었어요.”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9년 9월호를 참</P>

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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