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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월호 | 뉴스단신 ]

제1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5:21:09
  • 수정 2009-06-13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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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28~11.2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을 주제로 펼쳐진 <제1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서 김해시 주최, 김해도예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내 80여개 도예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보다 체험행사를 대폭 늘려 공연 및 부대행사 등 총 60개 행사가 치러지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가 평년을 웃도는 판매실적을 거두는 등 산업형 축제로 거듭났다.
김해도예협회는 축제 기간 동안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도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도자기 공개 경매를 비롯해, 도자기 조각 모자이크, 진품명품 찾기, 물레 시연, 도자기 다트 등 다양한 도자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80여개 지역 도예업체에서 빚은 분청도자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별판매전도 열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초벌된 컵이나 항아리, 접시에 장식하기와 물레성형 체험 등의 내가 만든 도자기코너를 비롯해 하루에 한 시간씩 진품과 불량항아리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선택한 도자기가 진품이면 참가자에게 증정되고, 불량항아리가 선택되면 그 자리에서 깨트리게 되는 진품명품 찾기, 도자기 조각 모자이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또한 도자기 역사관, 외국인 체험코너, 외국인 장기자랑, 도자기 발굴체험, 흙을 이용한 숫자, 동물 만들기, 퍼즐체험 등과 함께 분청인화문 찍기, 도자기 만들어보기 등 여러 가지 행사가 펼쳐지면서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깨끗한 부스설치와 함께 다양한 내용의 축제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원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인 람사르 총회 기간과 겹쳐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찾아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도 됐다.
김성희 기자  masaderu@paran.com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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