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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2월호 | 뉴스단신 ]

단국대 <청자의 기술개발 명품화 연구기반 구축> 사업
  • 편집부
  • 등록 2009-06-13 14:52:45
  • 수정 2009-06-13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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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경제부 5년간 50억 지원 발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10일, 단국대학교가 추진하는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반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국대학교(총괄책임자 박종훈 단국대 교수)와 공동수행기관인 강진군(황주홍 군수), 요업(세라믹)기술원이 함께 3단계 추진전략으로 청자의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명품화를 이뤄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총 규모는 정부출연 50억원 외에 지방자치단체(강진군) 8억7천만원, 단국대와 요업기술원이 9억 3천만원의 대응투자를 포함해 68억원에 달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청자 명품화를 위한 장비 대여 및 기술이전을 통한 자립화로 1단계 사업에서는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와 소재 시험생산을 목표로 하고, 2단계(2012년)는 제품 분석 평가를 위한 시험 분석 및 비색의 발현을 위한 장비구축을, 마지막 3단계(2013년)는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비구축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박종훈 단국대 도예과 교수는 “총 사업비의 70%는 장비구축 사업에 사용되며, 25%는 기술구축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현재 비색청자의 원료 및 소재(흙, 유약)의 기반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이번 사업의 70%가 원료 및 소재, 시험분석 장비구축에 투입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원료, 소재 생산의 기반을 구축해 명품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군과 단국대는 지난 2005년부터 파트너쉽을 맺고 ‘청자 명품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강진군이 70억원을 들여 단국대 도예연구소를 전라남도 강진의 청자도요지에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청자 태토와 유약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순회전을 통해 한국청자를 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또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강진의 청자작품 세점이 영구보존된 것과 2005년 한국에서 열린 APEC에 참석한 21개국 정상들에게 강진청자가 증정된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외교통상부의 제안과 지원으로 세계적인 명품도자브랜드를 보유한 북유럽 3개국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강진청자문화제를 개최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정부지원 프로젝트의 수행은 강진청자의 위상강화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게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재부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08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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