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이 전통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목표로 <2025 K-문화상품 공모전>을 오는 4월 9일(수)부터 시작한다. 공모 주제는 국가유산과 궁궐, 왕실문화를 활용한 문화상품으로, 도자기, 공예품, 실용상품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월간도예 독자들에게는 전통 도예 기법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접수는 1차 서류 접수(4월 9일~11일, 18:00 마감)가 이메일(good@kh.or.kr)로 진행되며, 이후 1 차 서류 발표(4월 29일) 후 2차 상품 접수(5월 1일 ~9일)가 서울시 중구 K-Heritage 센터 공예산업 진흥실에서 진행된다. 출품은 5품목 이내, 품목당 3종류로 제한되며, 포장 상태(패키지)를 갖춘 상태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상품성, 전통성, 심미성, 내구성, 수익성을 평가한다. 수상작은 K-Heritage 브랜드로 상품화돼 국가유산진흥원의 온·오프라인 매장(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사랑 매장, K-Heritage 스토어 등)과 해외 유통망(KCHFstore)에서 판매된다. 총상금과 혜택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공모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