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2025.01월호 | 특집 ]

[특집 I] 도예계를 휩쓴 일곱 가지 물결
  • 차윤하 기자
  • 등록 2025-02-07 14:09:39
  • 수정 2025-02-12 13:18:54
기사수정

2025 도자예술의 흥미로운 변화들


“3D 프린터로 도자기를 만들어요? 뭔가 색다르네요!”

“일회용 컵 대신 도자기 텀블러로 음료를 즐기는 MZ세대가 늘고 있어요.” “해외에서도 K-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하더라고요.”

2025년, 도자예술이 신선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의 도예 기법에 첨단 기술이 더해지고, 환경을 생각하는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이어지면서 도자예술의 새로운 매력이 펼쳐지고 있죠.

우리 도예가들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도자기가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등 도예계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입니다. 이번 신년특집에서는 2024년 도예계의 이모저모를 돌아보고,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새로운 흐름들을 소개합니다. 

유럽의 최신 도예 트렌드부터 국내 문화정책 변화, 그리고 놓치면 아쉬울 레지던시 정보까지! 

2025년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세요.




전통과 현대의 만남, 테이블웨어의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까지 도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 2024년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CERAMIC WAVES 2024

도예계를 휩쓴 일곱 가지 물결


2024년 도자예술계는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균형점을 찾아갔다. 

미니멀리즘의 세련된 진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모색,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등 다양한 시도들이 도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 미니멀리즘의 심화

올해 도자계의 주요 흐름은 단연 미니멀리즘의 진화였다. 단순한 형태 추구를 넘어 섬세한 텍스처와 은은한 파스텔 톤의 활용, 매트한 표면 처리 등을 통해 깊이감을 더하는 시도가 돋보였다. 이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작품의 존재감을 놓치지 않으려는 작가들의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2. 대담한 실험의 공존 

주목할 만한 것은 미니멀리즘의 강세 속에서도 과감한 표현이 공존했다는 점이다. 선명한 원색의 활용, 기하학적 패턴의 대담한 적용, 다양한 재료와의 혼합 등 실험적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반응성 유약과 오로라 유약을 활용한 작품들은 도자예술의 표현 가능성을 한층 확장했다.


3. 자연으로의 회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새롭게 조명 받았다. 유기적 형태, 자연의 질감을 재현한 표면 처리, 대지의 색감을 담아낸 유약 등은 현대 도예의 새로운 미학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단순한 자연 모방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제고하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4. 지속가능성의 추구

도자예술계에서도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저온 소성 기법의 개발, 재활용 소재의 활용, 무독성 유약 연구 등 지속 가능한 제작 방식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이는 도예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변화로 인식되고 있다.



<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5년 1월 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온라인 정기구독 포함)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로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
비담은 도재상_사이드배너
세라55_사이드
설봉초벌_사이드배너
산청도예초벌전시장_사이드배너
전시더보기
월간세라믹스
도예마당더보기
대호단양CC
대호알프스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