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앗이 이창용 도예가와 함께하는 도예 실습
품앗이의 현대화(지앗이-지식의 품앗이, 정앗이-정서의 품앗이, 품앗이-노동의 품앗이)인 삼앗이 주창하는 이창용 도예가의 제작 실습편.
기물에 음각이나 양각으로 무늬나 회화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다양한 도구가 사용된다. 대표적인 도구가 칼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칼은 자체 두께로 인해 정교한 표현을 하기는 힘들다. 필자 또한 정교한 표현을 하고자 다양한 칼을 구입해서 사용했으나 실패하여 일회용 면
도기의 날로 원하는 효과를 구현하였고 세절도(細切刀)라 명명하였다. 본인의 제작 방법을 소개하니 응용하여 나만의 세절도를 제작하여 사용하길 희망한다. 실제로 사용한다면 만족할 것이라 확신한다.
세절도와 일반적인 칼의 소지 절단선 비교
정교한 표현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판형의 소지에 직선으로 그어 절단선을 비교하였다.
세절도
커터칼
전칼
공예용 칼
제작 시 참고 사항
➊ 제작 경험상 국산 일회용 면도날의 칼날이 조금 두꺼워 가공하기 용이하다.
➋ 칼날의 탄성을 이용하기 위한 긴 세절도의 경우 면도날의 모서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➌ 일회용 면도기의 날은 매우 얇기 때문에 약간의 힘을 주면 꺾이는 경우가 많다.
➍ 니퍼 등으로 면도기 양끝을 당기면 분해가 용이하다.
➎ 접착제로는 강력접착제가 홈에 주입하기 용이하다.
➏ 핸드피스의 절단석이나 다이아몬드날로 모양을 낼 때 스치듯이 가볍게 해야 한다.
➐ 마무리는 1000방 이상의 사포를 사용하여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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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4년 7월호를 참조 바랍니다. 정기구독하시면 과월호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