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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월호 | 해외 ]

2023 시왕국제도예문화 교류 현장
  • 서해진
  • 등록 2023-12-27 16:49:33
  • 수정 2024-07-15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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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는 중국 이싱, 시왕국제호예촌西望國際壺藝村에서 열린 2023 시왕국제도예문화 교류 주간 활동 참가 후기이다. 시왕국제호예촌에서 ‘호壺)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도예교류창작과 국제도예문화교류 활동으로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렸다. 참가한 한국 도예가들의 관점 그리고 차를 마시는 입장에서 지유의 차호에 대한 관점 등 몇 가지 관점으로, 이싱 띵수진의 작은 촌인 시왕촌에서 열린 국제행사를 바라보고 느낀 소회를 전해 본다.


이싱 자사 현지 도공들의 근거지 시왕촌

 

이번 행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차호에 대한 일반적인 호예壺藝와 이싱의 상징인 자사호예를 차문화와 도자문화 관점에서 이해하는 일이다. 그리고 중국 행정 단위상 가장 기초인 촌村 단위에서 개최된 국제도예 행사라는 점과 이 행사를 매개로 한중 양국 사이 향후 도자문화 교류에 대한 모색이다. 자사차호 고향은 이싱이지만, 실제 자사차호 문화는 이싱시 가운데 띵수진丁蜀鎭이 중심지이다. 띵수진은 인구가 25만 명 정도 되는 매우 큰 규모의 진鎭이다. 이 인구 중에 10만여 명이 자사도업에 종사한다. 그리고 도시 전체가 자사 등 도자산업을 기준으로 분할 배치되어 있다. 가령, 도자산업원을 중심으로 한 공업지구, 도자성을 중심으로 한 상업지구, 황룽산黃龍山과 수산蜀山을 중심으로 한 문화지구 그리고 시왕촌西望村과 쐉치아촌雙橋村 등 생활지구로 구분할 수 있다. 자사차호 관련 띵수진의 역사적인 거점은 자사니료가 출토된 황룽산黃龍山과 명청 시기 자사 집산지였던 수산蜀山 일대이다. 하지만 이 두 지역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현재는 유적과 유물만을 남겨둔 채 역사적 명승지로 남았다. 자사도예의 전통적인 명맥이 변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곳은 도공들이 생활하는 터전, 즉 촌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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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본 사이트에는 일부 내용이 생략되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월간도예 2023년 12월호를 참조바랍니다정기구독하시면 지난호 보기에서 PDF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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