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2023.09월호 | 포커스 ]

[포커스] 제13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 편집부
  • 등록 2023-09-27 13:59:43
  • 수정 2023-09-27 14:07:18
기사수정

 

<제13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이 지난 8월 3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 공예의 동시대성과 미래의 공예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공예공모전과 아이디어 공예도시랩Lab 공모전 분야로 시행됐다. 이번 공예공모전은 금속 분야 고혜정 작가의 출품작 「The Wishes」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금속의 재질이라 연상하기 힘들 만큼 유연하고 섬세한 문양에 대한 미적표현과 노동집약적인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기법을 겸한 수작이라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유리분야 박성훈 작가의 「Void #12」가 선정되었으며, 은상에는 섬유종이분야의 홍재경 작가의 「생명, 세상 속으로」와 유리분야
이태훈 작가의 「달빛 홑씨Moonlight dandelion seeds」가, 동상에는 유리분야 김수연 작가의 「Forest of the stools: late night 03」, 기타 분야 전아현 작가의 「雪深山. Mt.Seorak 40-40-35」,그리고 도자 분야 스웨덴 Hannah Jarlehed 작가의 「Cosmic Wheel」이 선정됐다. 올해의 영아티스트상에는 옻칠 분야 중국 Gao Shang 작가의 「Lunar Eclipse of the Valley-Series」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총 54개국에서 8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지난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차 온라인심사를 거쳐, 8월 1일과 2일 양일간 2차 실물심사를 진행해 최종 수상작 98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최병훈 임창섭 미술평론가, 홍지수 아트컨텐츠 기획자, 샤론 크란센(미국) 전 유트레이트 대학교수, 히로시 스즈키(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 이지용 미국 서던일리노이 대학교수 6명이 맡았다. 심사위원장인 최병훈 교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작품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들이 날로 향상되는 모습이다. 이번 심사를 통해 공모전의 수준이 확연히 높아졌고, 전 세계 공예의 우수한 작가들을 발굴해온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위상이 공고해진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고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6천만원, 금상 2천만원 은상 각 1천만원 동상 각 6백만원, 영 아티스트 2백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 31일 진행하는 개막식 에서 진행된다. 수상작 98점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국제공예공모전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0
비담은 도재상_사이드배너
설봉초벌_사이드배너
산청도예초벌전시장_사이드배너
월간세라믹스
전시더보기
작가더보기
대호단양CC
대호알프스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