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스님 <이야기가 있는 도예전II>
2022.4.6.~4.12. 경인미술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1-4
T.02.733.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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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세원사 주지 정운스님의 두 번째 전시 <이야기 가 있는 도예전II>이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인미술관에 서 열렸다. 이번 전시 작품은 스님의 일상, 기억, 내면 의식을 일기를 쓰듯이 담담하게 빚어낸 생활 자기, 차도구, 도판, 소품 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천에 수를 놓아 작은 타일에 붙이거나, 흰고무신을 코로나 시대의 백신과 이중적으로 표현한 「백신」 등 다양한 기법과 재 료로 제작된 작업물로 구성됐다. 스님은 “나의 속살을 대중들에게 드 러내 놓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속에 미련의 거점은 만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전시를 선보 이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