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전 <기억>
2022.2.15.~6.30.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T.02.541.3525 H.horimmuseum.org/sinsa
백자사각제기(보물), 조선18세기
호림박물관의 40주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억記憶>전이 2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사분관에서 개최 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를 비롯해 토기, 철기, 회화 등 고미술품 170여점을 통해 ‘기억’이 가지는 다양한 의미 를 선보인다. 또한 현대작가 조덕현, 이주용, 임민욱이 소장품을 다양한 미디어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선보인 다. 전시는 ‘숭崇 마음이 우러나다’, ‘연連 삶이 이어지다’, ‘진眞 참이 드러나다’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태지 석과 묘지, 제기를 중심으로 삶의 마지막 기억을 위한 기록을 보여주고, 2부에서는 현세에 대한 기억을 간직 하는 부장품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기록화를 주제로,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기록된 계회도와 초상화를 전 시한다. 호림박물관은 故호림 윤장섭 선생이 출연하고 기증한 기금과 유물을 바탕으로 1982년 10월 개관했 다. 국보 8건, 보물 54건 등 1만 8천여 점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