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의 도예전 <비움과 채움>
2021.11.18.~12.24. 갤러리ED
제주 서사로 154 T.064.750.2543
허민자 작
제주를 대표하는 11인의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는 <비움과 채움> 전이 갤러리ED에서 열렸다. 갤러리ED의 한미라 관장은 “제주에서 활 동하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의 정취를 선보이고 작가의 개성이 돋보이는 현대화된 작품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허민자 작가의 「노을진 포구」 시리즈는 도 판에 그린 그림으로 제주 바닷가의 장엄한 풍경을 보여주며, 강윤실 작가의 「제주돌집의 정취」는 집의 직각형태를 뚜렷하게 표현하고 흙의 질 감 그대로 드러내어 제주 돌집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장식 없이 수많은 요소들을 배제하여 순수함을 담아내는 고용석 작가의 달 항아리 「백자대호」와 어린아이에서 영감을 받아 도예가의 시선으로 순 수함을 담는 이미영 작가의 「나들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허민자, 한홍곤, 강윤실, 고용석, 김남숙, 김수현, 오창윤, 이미영, 이은주, 이혜지, 한용민 총 열한명의 도예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