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연 개인전 <옴니버스Omnibus>
2022.2.16.~2.22. 경인미술관 아뜰리에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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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도예가 전지연 작가의 개인전 <옴니버스 Omnibus>를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경인미술 관에서 개최된다. 전지연 작가는 완성된 도자를 깨뜨림이라는 행위를 통해 비정형적인 조각들을 재료로 작업한다. 그는 추상회화와 도예가 공존 하는 추상도예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자 신의 감정이나 경험 등의 이야기가 담긴 조각을 모아 한편의 이야기로 묶은 옴니버스 작품을 만 든다. 여러 개의 조각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사건들로 이루 어진 우리의 삶과 닮아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전시 경력이 많은 전지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에 담은 생각과 깊이를 많 은 이들과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